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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도시를 구축하는 것으로, 2022년 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인천광역시(국제명소형)와 통영시(성장지원형)를 선정했다.
현재 두 도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임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공모에서 보인 지자체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반영해 선정 규모를 확대한다. 지자체의 관광 기반시설과 규모·특성에 따라 국제명소형(7억원) 2곳과 성장지원형(3억원) 3곳 등 총 5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도시는 야간관광 콘텐츠 보강과 기반시설 확충,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야간관광 브랜드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더욱 풍부한 야간 볼거리와 즐길 거리,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일정 등은 1월 2일 문체부와 관광공사 누리집 ‘2023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안내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서면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 최종 사업 대상 도시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희망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 등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전 신청제로 진행하는 설명회에서는 1호 선정도시와 해외 선진사례 등을 소개하고 야간관광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22년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3592억원의 생산유발효과는 물론, 약 530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만5835명의 취업 유발효과, 약 9093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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