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이승훈(67·사진) 제3대 병원장이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 말까지 1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원자력병원 신경외과 과장과 연구부장, 국립암센터 병원장, 대외협력실장, 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국내 뇌척수종양과 뇌전이암 권위자인 이 원장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공중보건뿐만 아니라 중증 의료 질 향상을 견인해 왔다.
한편 취임식은 내년 1월 2일 오전 의정부 을지대병원 일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