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에랑, 유로모니터 글로벌 패널 인터뷰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31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루에랑 강채연 이사]

K-푸드 스타트업 루에랑이 유로모니터의 글로벌 패널로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29일 루에랑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유로모니터로부터 초청받아 유럽 K-푸드 전문 기업 자격으로 글로벌 패널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소비자의 미래: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인터뷰는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컬처가 아시아는 물론 서구권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가운데 유로모니터의 아시아태평양(APAC) 및 북미 연구원들이 참석해 실제 각 지역별 시장에 한류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과 미래 동향에 대해 논의하는 온라인 패널 디스커션 형태로 진행됐다.

루에랑에서는 운영총괄을 맡고 있는 강채연 이사가 참석했으며, 유로모니터의 싱가포르, 미국, 한국 지사의 연구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강채연 이사는 "루에랑이 유럽 시장, 특히 프랑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고객의 니즈 즉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식품은 문화이기 때문에 현지화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장 집중하는 현지화 방법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며 대형 매장에서는 패키지가 가장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판단해 브랜드 이름이나 제품명은 꼭 한국어로 만들고 각 시장의 문화에 적합한 마케팅 요소들을 추가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이 강세인 지금의 시대성이 한국에게 가장 적합한 때인 것 같다. 한국인들이 만든 음악, 영화, 웹툰 등의 콘텐츠가 관심을 받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한국 식품은 그 수혜를 받는 상품"이라면서 "루에랑은 이런 흐름에 맞춰 가장 한국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인 '코리안 스트릿'을 론칭했으며 이와 함께 브랜드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선보이며 우리만의 색깔을 강조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42만 뷰를 달성해 한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에랑은 지난 2020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세계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식품 유통 전문 기업으로, 대표 브랜드로는 메종드꼬레, 코리안 스트리트 등이 있다.

현재 서울, 프랑스 파리, 독일 오이텐에 거점을 두고 유럽 시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