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딥러닝 기반 영상검지기술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에 따라, 과천시는 해당 특허를 공동 개발·출원한 딥러닝 영상인식 분야 전문회사인 ㈜하나텍시스템으로부터 해당 기술로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분을 납부받게 되면서, 지적재산권(특허)에 의해 재정수입을 확보하게 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은 우회전으로 횡단보도에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임을 전광판을 통해 알림으로써, 감속과 정차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신 시장은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우회전차량 보행자경고시스템을 지역 내 설치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위반율이 평균 30.4%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고 귀띔한다.
한편 신 시장은 "특허 등록의 성과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의 적극 행정의 결과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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