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선8기 공약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지원예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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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12-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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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감도서관 설치, 어린이집 냉난방비 증액, 어린이집 안전공제 지원 확대 등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23년 보육 사업에 당초예산 3825억원(전년대비 295억원, 8.4% 증액)을 편성해 어린이집 지원 등 보육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도 보육 예산은 민선 8기 도지사 공약과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지원예산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민간·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14개 도 자체 사업에 도비와 시군비 총 845억원을 지원해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보육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하여 어린이집 냉난방비, 영아반 보육교사 특별수당, 어린이집 안전공제 의무가입 등을 확대·지원할 계획이다.

평창, 정선, 철원군 3개 시군에 장난감 도서관을 건립 하고, 노후 시설에 대하여 기능보강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장난감 도서관이 없는 7개 시군에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영유아의 정서발달 촉진을 위한 육아지원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및 처우개선, 부모급여 등 12개 국고보조사업에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하여 총 29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모급여는 영아수당을 통합·확대해 만 0세(0~11개월) 아동에게는 월 35만원→70만원, 만 1세(12~23개월) 아동에게는 월 30만원→35만원을 지급해 저출산 극복과 영아기 양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강원도에서 걱정 없이 아이키우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보육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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