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유통 판매하는 '바독 와인'은 유기견 보호를 위해 1000만원을 비영리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바독 와인은 1병 판매 시 1000원을 국내 유기견 보호 기부금으로 편성하고 카라 단체에서 진행한 지난 10월 '개관 2주년 기념 더봄센터 개방 주간'과 '서울 동물 영화제' 물품을 후원해 유기견 보호기금을 모았다. 12월에는 바독 와인 판매 수익금과 아영FBC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 유기견 보호기금 총 1000만원을 마련했다.
바독 와인은 미국의 와인메이커 'Terry Wheatley'가 반려견에 대한 애정으로 만든 이지 캐주얼 캘리포니아 와인이다. 그녀는 소문난 동물 애호가로 주중에는 와인 양조를 하고 주말에는 유기견 보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녀의 동물 사랑으로 미국에서는 바독 와인의 수익금 일부가 유기견 보호에 쓰이고 있다.
바독 와인은 국내에서 레드 블렌드(Red Blend),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 4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2만원대다. 주요 백화점, 편의점과 와인나라 직영점(제일와인셀러점, 압구정점, 코엑스점, 경희궁점, 청담점, 서래마을점, 양평점, 일산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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