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에 비해 92% 증가한 것으로, 최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1개 사업, 4억원과 재난안전분야 3개 사업, 16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구체적으로는 △붕어섬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사업 4억원 △오수 장방소하천 정비사업 9억원 △신덕 세천 정비사업 3억원 △오수 도통소하천 정비사업 4억원 등이다.
또한 지역의 소하천 등에 대한 정비를 통해 집중 호우시 범람에 따른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역대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한 데는 심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강력하게 건의한 결과로 평가된다.
심 군수는 “정부 재정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두 배에 가까운 역대 가장 많은 교부세를 확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민선8기 공약인 임기 내 8000억원 예산 시대를 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산타축제, ‘인기몰이’하며 막 내려
2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산타축제가 열린 가운데 6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5가지 테마별 공간 구성으로 임실 치즈테마파크 전역을 축제장으로 적극 활용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심을 충족시켰다.
특히 눈이 만들어준 자연눈썰매장과 산타의 선물 이벤트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크리스마스 꽃이라 불리는 화려한 포인세티아와 대형트리, 하얀 턱수염이 덥수룩한 푸근한 동유럽형 대형산타, 크리스마스 대형선물상자, 세계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부스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형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크리스마스 포토존 및 겨울경관과 야간경관은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내년 1월 말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축제에 앞선 22일부터 많은 눈이 쏟아졌으나, 산타축제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많은 제설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조기 제설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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