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수도권 중심으로 눈 날릴듯…서울 최저기온 영하 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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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2-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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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내륙, 강원도 등서는 최저기온 영하 10도 아래까지 내려가

=전국 곳곳 눈이 내린 13일 오후 서울지하철 여의도역 인근에서 모자를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30일은 새벽 사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소량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며 추울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충남권 북부에는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남권 남부, 충북,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발이 날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이 중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11도 △강릉 -2도 △대전 -3도 △청주 -4도 △대구 -3도 △광주 -2도 △전주 -4도 △부산 0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강릉 7도 △대전 3도 △청주 2도 △대구 5도 △광주 5도 △전주 3도 △부산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대전·세종·충남은 오전과 밤에, 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 바다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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