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연애플레이리스트' 오유진이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했다.
29일 소속사 WNY측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뉴연애플레이리스트' (극본 최요지, 연출 강민경, 제작 플레이리스트, 이하 ‘뉴연플리') 종영을 맞이해 오유진과 나눈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유진은 여주인공 도민주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극초반부터 후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변화하는 도민주 캐릭터가 갖고 있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통해 디테일하게 표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완벽 몰입할 수 있도록 그려냈다.
특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는 전체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돌파한 대표 웹 드라마 시리즈물로 다양한 연령층의 팬덤을 갖고 있는 연플리가 3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 '뉴연플리' 로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불러 모으며 다시 한번 청춘 로맨스 감정을 자극 시키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탄생했다. 그 인기를 방증하듯 작품 공개 직후 국내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글로벌 OTT 에서도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했다.
그 중심에는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털털하고 하이텐션이지만 술을 마시면 낯을 가리는 서연대 과대표 도민주역으로 열연한 오유진이 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한계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과 관계자들에게 믿고 보는 괴물 신인으로 칭호를 얻어내며 한 단계 또 성장했다.
Q. 드라마 ‘뉴연플리’ 마무리되었다. 종영 소감 한마디?
“끝나지 않았으면 했는데 벌써 끝이 왔다니 너무 아쉽고 믿기지 않아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제 모습이나 성격을 제일 많이 투영시킨 캐릭터가 민주여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민주를 연기한 모든 순간, 모든 시간이 정말 다 행복했어요.”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다면?
“그동안 연플리 시리즈 전 배우들과 같이 촬영했던 영화 속 촬영 장면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팬으로서 정말 재미있게 연플리를 애청했던 시청자였기에 촬영하는 동안 모든 순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도 모두 잘 챙겨주셔서 어색함 없이 잘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현장 분위기와 동료 배우들과의 케미는 어땠는지?
“굉장히 좋았어요. 감독님부터 스탭분들, 배우분들까지 케미가 정말 잘 맞아서 촬영 전부터 같이 모여서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많이 나누면서 금방 친해 질 수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그 케미가 현장에서도 잘 나오더라구요.
이 기회를 빌려 감독님과 작가님, 스탭분들, 함께 한 동료 배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요.”
Q, 극중 여주인공 도민주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점이나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이 있다면?
“민주가 지금까지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 중에 제일 제 성격과 비슷한 면이 많은 친구예요 그래서 제 모습들을 그대로 투영시키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가 극 중에서 술에 취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취한 연기는 너무 과하면 어색해 보일 수가 있어서 완급 조절에도 신경을 많이 쓰려고 노력했어요.”
Q, 드라마를 선택한 계기는 어떤 이유였나?
“그동안 방영되었던 모든 시즌들이 큰 화제가 되었었던 만큼 저 또한 연플리 모든 시리즈를 챙겨 보았었던 애청자이자 팬이었습니다. 사실 그 전 시즌에 한 번 지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시즌에 주연으로서 참여하게 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어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던 것 같아요.”
Q, 이번 작품을 마무리하고 성장 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주연으로서 극을 끌어가면서 사실 부담도 많이 됐고 그만큼 책임감도 많이 느껴졌어요 극 중 민주가 갖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연기하면서 내가 잘 표현하는 감정과 조금은 표현이 부족한 감정들을 알게 돼서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액션 스릴러물을 해보고 싶어요. 평소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구체적인 캐릭터는 싸이코패스 나 연쇄살인마 역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Q, 지금까지 '뉴연플리'를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한다면?
“지금 까지 뉴연플리를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청자 분들 덕분에 작품에서 민주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더 많이 찾아뵐 테니까 저 '오유진'도 많이 사랑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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