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상장 예비심사 통과... 내년 상반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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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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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전문업체 오아시스마켓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9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이다. 상장예비심사 효력이 6개월인 만큼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2011년 설립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 영업을 시작으로 2018년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했다. 마켓컬리에 이은 국내 새벽배송 업계 2위 업체로 새벽배송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연간 흑자를 기록 중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019년 10억, 2020년 97억원, 2021년 57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9% 늘어난 3118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7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9% 증가했다. 

최근에는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케이뱅크 등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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