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IPO 추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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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2-12-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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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4월 신청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알레르기 및 대사질환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바이오 기업 중 이례적으로 시리즈A에서 pre IPO까지 약 25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항암제 GI-101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비임상 단계에서 중국 심시어에 약 9500억원(GI-101), 유한양행에 1조4000억원(GI-301) 등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했다. 현재 GI-101은 글로벌 임상 2상, GI-301은 국내 임상 1b상이 진행 중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은 "IPO 이후 현재 추진 중인 메인 파이프라인의 차별화된 임상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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