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수 작전’으로 대표되는 북한 군 수뇌부 정밀 타격을 위한 신형 자폭 드론이 내달부터 본격 운용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IAI사의 자폭 드론 '로템-L'이 내년 1월 중 실질적 운용에 들어간다. 로템-L은 지난 3월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된 이후 이달까지 진행된 전력화 평가(IOC)를 거쳤다.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미국제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북·중 견제용으로 배치된 것과 함께 로템-L이 북한 도발 억제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로템-L은 프로펠러가 4개 달린 쿼드콥터 형태다. 작고 가벼워 병사가 백팩 형태의 배낭에 담아 메고 다닐 수 있다. 크기와 소음이 작아 유사시 탐지가 쉽지 않다. 무인기 앞부분에 탑재된 카메라로 병사가 자폭 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 요인 암살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량은 5.8㎏, 작전거리는 10㎞, 비행시간은 최대 45분으로 탄두(무게 1.2㎏)는 수류탄 2발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지난 2018년 3월 선행연구, 2019년 4월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구매계획 수립, 2019년 10월~2020년 12월 시험평가 및 협상을 거쳐 IAI사와 ‘로템-L’ 도입 계약을 맺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스라엘 IAI사의 자폭 드론 '로템-L'이 내년 1월 중 실질적 운용에 들어간다. 로템-L은 지난 3월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된 이후 이달까지 진행된 전력화 평가(IOC)를 거쳤다.
‘침묵의 암살자’로 불리는 미국제 무인공격기 MQ-9 ‘리퍼’가 북·중 견제용으로 배치된 것과 함께 로템-L이 북한 도발 억제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로템-L은 프로펠러가 4개 달린 쿼드콥터 형태다. 작고 가벼워 병사가 백팩 형태의 배낭에 담아 메고 다닐 수 있다. 크기와 소음이 작아 유사시 탐지가 쉽지 않다. 무인기 앞부분에 탑재된 카메라로 병사가 자폭 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 요인 암살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량은 5.8㎏, 작전거리는 10㎞, 비행시간은 최대 45분으로 탄두(무게 1.2㎏)는 수류탄 2발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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