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스케일업 전용기금 신설 등 혁신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정책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 협치로 납품단가 연동제, 기업승계·세제개편안이 통과됐다”며 “새해에는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납품단가 제값 받기와 중소기업의 기업승계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주 52시간제 유연화, 8시간 추가연장 근로제 일몰 연장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돼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석 회장은 “중소기업의 스케일업 확산을 위한 개별기업의 경영혁신역량 강화와 함께 원활한 기업승계 및 인수합병(M&A) 활성화, 중소기업 간 협업 등 스케일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조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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