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고성군 거진항 옥개시설 건립공사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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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2-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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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식 창고시설 신축으로 어업인 활력증진 기대

고성군 거진항 옥개시설 건립공사 조감도[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거진항에 어업인 지원을 위한 ‘통합 옥개시설 건립공사’가 2023년도 3월 중 착공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본 사업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 설계부분은 고성군에서 이달 완료했으며, 금회 동해해수청에서 국비 27억원을 투입해 철근콘크리트조 창고시설 2동(건축면적 540㎡, 576㎡)에 대한 공사발주를 진행한 상태로 2023년 1~2월 중 입찰과정을 거쳐 3월 중 착공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거진항 내 부족한 어구보수·보관시설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서 임시 천막창고를 설치해 놓은 상태이나 기상악화 시 이용불편 및 화재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다.
 
2023년 8월경 현대식 창고시설 건립공사 완료되면 활용도 높은 작업공간 확보와 쾌적한 어업활동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거진항 내 어민소득증대에 기여를 통해 어촌·어항의 활력이 증대될 전망이다.
 
박보흠 항만건설과장은 “거진항 내 어민들의 숙원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항관리청인 고성군과 지속적인 협업체계 유지를 통해 거진항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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