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해돋이 전국서 확인 가능...독도 7시26분·서울 7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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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2-12-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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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 동해안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의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은 전국 어디서나 확인 가능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을 기록하겠다. 다른 지역은 낮은 고도에 구름이 있겠으니 구름 사이로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겠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다. 오전 7시 26분께 일출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 일출시각이 오전 7시 31분으로 제일 이르겠다.
 
우리나라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전망돼 새해 첫날까지 날씨는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부지방은 30일 밤부터 31일 오전까지 기압골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30일 늦은 밤에는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31일 오전까지 인천·경기남부·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전북서해안에 1㎝ 미만 눈이 내리겠다. 서울·경기북서부·전북내륙·경북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새해 첫날 새벽에 강원영서에 눈이 좀 날리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해당 지역들은 3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하락할 예정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와 영상 4도, 인천 영하 4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5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6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6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7도, 부산 영하 1도와 영상 8도를 나타내겠다.
 
새해 첫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10도 사이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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