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친강 주미대사를 이날 신임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
친강 외교부장은 중국의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의 상징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5∼2010년과 2011∼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외교부 대변인으로 재직하면서 자국 중심의 강경한 발언들로 ‘전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주미대사로 부임한 이후에도 미·중간 무력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이례적 발언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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