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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준공영제 신설노선 3개 운송 사업자 모집...상반기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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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수습기자
입력 2023-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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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양주·평택 3곳 운송 사업자 선정 2월 중 마무리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지난해 10월 광역버스노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 2022년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8개 노선 중 신설노선 3개 대한 운송사업자를 지난달 3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신설 노선 3개는 △안성 한경대 △양주 광적면 △평택 지제역이다. 

안성 한경대 노선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광역버스 및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이다. 지역 주민 교통편의 제고 등을 위한 서울 직결 노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양주 광적면과 평택 평택지제역은 광석·회천·백석지구, 고덕지구 입주가 각각 진행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출퇴근 교통대책일환으로 노선을 신설한다. 광적면 노선은 백석읍, 회천지구, 덕계역을 거쳐 잠실까지 운행한다. 평택 지제역은 고덕지구를 거쳐 강남역까지 운행한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오는 2월까지 마무리한다. 이후 차량·차고지·운전자 휴게시설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환노선 5개(수원 광교, 수원 삼성전자, 수원 능실마을 21단지, 남양주 진건지구, 화성 동탄2 신도시)는 기존 사업자의 면허반납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까지 운송사업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소명 대광위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를 더 많은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노선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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