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차협회, 정윤영 상근 부회장 선임…협회 최초 非자동차업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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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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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정윤영 전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국장을 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30년 이상의 풍부한 통합 및 전문적 인지도 관리 업무 경험뿐 아니라 한국 및 글로벌 시장과 기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그를 협회 회원사와 국내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정 부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90년부터 삼성코닝에 몸을 담았다. 1992년에는 PR 회사 버슨마스텔러 한국지사에 입사하고 지사장까지 역임했다. 이후 SC제일은행, 비자코리아, 동양생명 등에서 대외협력,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CSR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으며 2020년 7월부터는 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및 펀드레이징 총괄을 맡았다.  

틸 셰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은 "협회는 국내 자동차 관련 부처는 물론 국내외의 관련 기관과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있다"며 "정 부회장이 합류함으로써 협회가 향후 모빌리티뿐 아니라 넓은 관점에서 업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상근 부회장 [사진=한국수입자동차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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