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핵·WMD대응본부 창설...초대 본부장에 박후성 육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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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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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왼쪽) [사진=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향후 전략사령부로 발전하게 될 핵·WMD대응본부를 창설한다. △정보본부 △작전본부 △전략기획본부 △군사지원본부에 이어 합참의 다섯 번째 본부다.
 
2일 합참에 따르면 핵·WMD대응본부는 북한 핵·미사일 등 위협에 대한 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WMD는 대량살상무기를 의미한다. 합참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새로이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추가해 신설된다.
 
핵·WMD대응본부는 한국형 3축 체계 능력 발전을 주도하게 된다. 또 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우주 영역 능력을 통합 운용할 예정이다. 
 
초대 핵·WMD대응본부장으로 취임하는 박후성(육사 48기) 육군 소장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즉각 대응하고 적을 압도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조기에 구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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