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2일 부산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보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술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함께하는 혁신성장플랫폼’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임직원이 실천할 핵심가치로는 공정, 혁신, 연대를 설정했다.
새로운 비전은 기보가 민간·공공과의 연대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콘텐츠를 가진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보는 올해 중점과제로 △복합경제위기 대응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확대 △기술평가시스템 고도화와 민간개방 확대 △효율적 경영혁신 추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적극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업무처리 과정에서 부정행위나 이해충돌 요인이 있는지 살피고 더 나은 기보를 만들기 위한 혁신과 지금보다 높은 청렴성·윤리의식 함양,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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