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023년 괴산사랑상품권을 200억원의 규모로 발행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할인율은 기존 10%를 유지하고, 할인한도액 또한 지류 30만원, 카드 70만원으로 월 최대 100만원(연 1200만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2년 괴산사랑상품권은 약 250억원 정도가 발행됐으며, 이는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2023년에도 명절, 가정의 달 등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계획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류형 괴산사랑상품권은 판매대행점인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26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괴산사랑카드는 모바일앱(지역사랑상품권 체크)을 통해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판매대행점에서도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송인헌 군수는 “침제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괴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괴산군 2023년 새해맞이 충혼탑 참배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각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각오와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며 괴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송인헌 군수는 “새해에는 괴산군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제31대 반주현 괴산군 부군수 취임
제31대 괴산군 부군수에 반주현(56) 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반주현 신임 부군수는 1일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제31대 괴산군 부군수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반 부군수는 “괴산군은 두 차례의 유기농산업엑스포 덕에 매우 친숙한 곳”이라며 “괴산군을 내 고장처럼 생각하고 일할 것이며, 송인헌 군수님과 발 맞춰 민선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괴산군, 행복상담소 10곳 개소
충북 괴산군이 민원인 편의를 위해 2일부터 괴산군 10개 면에 행복상담소를 개소한다.
행복상담소는 감물면, 장연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문광면, 청천면, 청안면, 사리면, 소수면, 불정면에서 운영한다.
송인헌 군수는 “늘어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농업상담만 이루어지던 농업인 상담소를 행정, 복지, 농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한 ‘행복상담소’로 변경해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특별한 민원이나 용무가 없더라도 주민 누구나 편하게 들러 쉴 수 있는 공간이니 부담 없이 방문하시길 바란다”며 주민의 사랑방 역할도 수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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