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의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2일 광주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고 은행장은 “광주은행의 55년 역사를 이어받아 100년 은행의 성장을 꿈꾸는 중대한 시기에 은행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객과 실력, 확실한 경쟁력을 기본으로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는 모든 것의 시작인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고 은행장은 경영 방침으로 고객과 공감, 소통,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금융지원체계를 갖추고 금융을 통한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과 상생 발전하며 지역경제 생태계에서 광주은행 영향력을 키우고 능동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스마트한 조직으로 바꾸면서 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해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은행장은 196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금호고등학고,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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