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구복규 화순군수, "준비 끝냈고 이젠 달려 나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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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박승호 기자
입력 2023-01-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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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이 행복한 화순 건설 위해 쉬지 않고 매진 다짐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는 올해 활력이 넘치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건설하기 위해 쉬지 않고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군수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 동안 새로운 화순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젠 본격적으로 달려 나갈 때”라고 말했다.

공정과 혁신의 가치로 화순을 바꾸고 소통과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밝힌 다짐은 다양하다.

인사혁신과 조직개편을 통해 일한 만큼 보상 받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읍‧면 순회 사랑방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수시로 군민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화순형 미래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화순사랑 상품권을 연중 할인해 가계 부담을 덜어 줄 생각이다.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사업을 늘리고 제2생물의약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문화·관광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화순을 남도관광 1번지로 만든다.

문화관광재단을 출범해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컨트롤 타워로 삼고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공원에서 사계절 축제를 열어 대표 관광지로 만든다.

지난해 광주시로부터 관리권을 이양 받은 화순 적벽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관광명소로 만들고 이양면에 전국 최대 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또 다른 랜드마크로 삼는다.

5대 특화작목과 한약재 등 고부가가치 농업생산물을 집중 육성하고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화순천을 야간조명과 음악분수가 흐르는 ‘꽃강길’로 만들고, 개미산 전망대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구 군수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은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24시간 양육 돌봄제도를 운영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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