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2023년 새해 맞이한 '동해바다 지킴이'의 따뜻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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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1-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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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등학생 장학금 및 소외이웃 기부금 총 1400만원 전달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2023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동해바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해해경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과 더불어 취약 계층에게 기부금을 후원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3년 새해를 맞이해 관내 중·고등학교와 주변 소외 이웃들에게 장학금과 기부금 총 1400만원을 지난해 12월 3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동해해경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관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회)는 동해, 강릉, 삼척, 울릉 관내 중·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총1100만원의 장학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또 겨울철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난방 등유 기금 300만원을 지역단체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2년 상반기 산불피해 지역 주민 등에게 735만원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동해해경은 2002년 6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돕고자 전 직원 성금으로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636명의 학생들에게 2억40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명절, 자연재해 등이 발생할 때 주변의 이웃 주민들에게 위문품과 지원금 등 7년간 3400만원을 지원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2023년 새해부터 장학금과 소외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어려운 이웃의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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