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조규곤 파수 대표 "올해 클라우드·관리형 보안 사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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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1-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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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약 준비하는 '스쿼트'로 성장 도모…부문별 전문가조직 운영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


정보보안 기업 파수가 올해 성장을 위한 중점 전략으로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관리형 보안 서비스(MMS)를 확대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2일 서울 상암동 본사 시무식에서 '스쿼트(squat)'를 올해 전략 키워드로 내걸고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파수는 동남아시아에서 목표 이상의 성장과 애플리케이션 보안 자회사 스패로우의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고 회고했다.

조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SaaS와 MSS 확대를 통해 어떤 규모의 고객이든 쉽고 유연하게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작년 강조한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위한 플랫폼 전략'을 올해도 지속하면서 데이터 보안, 애플리케이션 보안, 엔터프라이즈 협업 부문의 각 영역별 플랫폼 전략도 확대한다.

도약을 위한 준비 자세를 뜻하는 스쿼트를 성장 전략 키워드로 제시하고 그 일환으로 조직 내 각 부문별 전문가조직(CoE)을 운영한다. CoE는 사내 업무 활동 가운데 주요 모범 사례를 선정해 표준화, 교육, 전파하면서 조직을 변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전 세계 테크 기업을 혼란에 빠뜨린 지난해에도 파수는 안정적 성과를 거둬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격동의 2023년에도 준비된 자세로 장애물을 넘고 기회를 잡아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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