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0시 전장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1차 지하철행동 1박 2일 투쟁'은 우동민동지 추모의 헌화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하철을 타고 귀가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리고 내일(3일) 다시 오전 10시 30분 삼각지역 지하 2층 숙대입구방향 1-1 승강장에서 모여 '장애인권리예산·권리입법 지하철 선전전 254일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오전 8시에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새해 첫 출근일인 이날 삼각지역에서 13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지하철 4호선 13대가 무더기로 삼각지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오후 9시가 넘어서까지 시위를 진행하던 전장연은 오후 9시 40분쯤 추모제를 연 후 시위를 마치기로 결정했고, 시위 참가자들은 오후 10시 12분부터 지하철에 나눠 타며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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