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어업인·저신용차주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나선다…"설 연휴 전 시행"

[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금리상승기를 맞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저신용 차주들의 대출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업인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이미 납부한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서도 반환제도를 시행한다. 가계대출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고객에 대해서도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영구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제도 시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설 연휴 기간 전인 20일 이전 시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서민들과 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