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이기영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뒤 파주시 공릉천변 일대에서 동거녀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8일 새벽 차량용 루프백에 시신을 담아 공릉천변에 버렸다는 이기영의 기존 진술에 따라 시신이 폭우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중 수색과 공중 수색을 위주로 진행해왔다.
다만 인근 군부대의 지뢰 위험 경고 등이 있어 육로 수색은 매우 한정되게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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