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어린이집-지역사회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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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수습기자
입력 2023-01-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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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재배한 텃밭 작물 판매금·바자회 수익금 전액기부

지난달 23일 새우개하나어린이집에 초대된 지역 어르신이 원아가 손을 머리위로 올려 만든 하트에 답하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 서울시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새우개하나어린이집 원아들이 지역사회 어르신과 만나 새해인사를 드리는 어린이집-지역사회 연계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새우개하나어린이집 원아들(만 2세~5세)은 지난달 23일 지역 어르신을 초대해 두유와 약과 등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노래와 율동 등 이벤트를 선보이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은 영유아들의 재롱잔치를 보고 따듯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라는 덕담을 전했다.
 
새우개하나어린이집은 53만1000원을 신내 1동 주민센터에 전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원아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 상추 등 텃밭 작물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판 금액과 지난 11월 개최한 ’아나바다‘바자회 수익금을 합친 전액이다.
 
어린이집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날에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 떡국을 먹고 세배하기, 전통 체험으로 장 담그는 방법 배우기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황성미 새우개하나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이웃과 나누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2023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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