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향수'로 유명한 에스티로더그룹의 '프레데릭 말'이 국내 백화점 제품 공급가를 인상한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그룹의 고가 향수 라인인 프레데릭 말의 국내 공급 제품 전체 30종 중 절반 정도인 15종 제품 가격이 오는 9일자로 인상된다. 국내 공급가 인상률은 2%에서 최대 4%다.
에스티 로더의 자회사인 프레데릭 말은 2000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다. 빅뱅 G-드래곤과 유아인 등이 즐겨 쓰는 향수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 롯데 잠실, 더현대서울, 현대 판교, 갤러리아 압구정, 현대 본점(압구정), 갤러리아 광교 등 7개 국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로즈 토네르, 매그놀리아, 엉 빠썽 등 베스트셀러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 제품인 '프레데릭 말 오브 어 레이디' 50㎖는 35만3000원에서 38만원으로 2만7000원 가격이 오른다. 또한 '로즈 토네르'는 30㎖가 26만8000원에서 27만8000원으로 1만원 오르고 50㎖는 35만8000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된다. 덩 떼 브하 제품은 100㎖ 기준 39만원에서 40만원 초반대로 인상할 예정이다.
80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향수로 알려진 '더 나이트', '더 문 시리즈'도 인상 예정이다. 이미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가가 2% 상승했고 국내에는 아직 제품이 정식 공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인상된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현지 가격을 올렸고 이번에 한국 공급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며 "니치 향수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가격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그룹의 고가 향수 라인인 프레데릭 말의 국내 공급 제품 전체 30종 중 절반 정도인 15종 제품 가격이 오는 9일자로 인상된다. 국내 공급가 인상률은 2%에서 최대 4%다.
에스티 로더의 자회사인 프레데릭 말은 2000년에 설립된 프랑스의 니치 향수 브랜드다. 빅뱅 G-드래곤과 유아인 등이 즐겨 쓰는 향수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 롯데 잠실, 더현대서울, 현대 판교, 갤러리아 압구정, 현대 본점(압구정), 갤러리아 광교 등 7개 국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로즈 토네르, 매그놀리아, 엉 빠썽 등 베스트셀러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80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향수로 알려진 '더 나이트', '더 문 시리즈'도 인상 예정이다. 이미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가가 2% 상승했고 국내에는 아직 제품이 정식 공급되지 않았지만 향후 인상된 가격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프랑스 본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현지 가격을 올렸고 이번에 한국 공급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며 "니치 향수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가격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뷰티 샤넬,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다른 니치 향수 브랜드 가격도 줄줄이 올랐다.
샤넬뷰티의 향수는 지난 2일부터 품목별로 5% 내외로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향수인 ‘넘버 5 오 드 빠르펭’과 ‘코코 마드모아젤’의 100㎖ 가격은 24만2000원에서 25만5000원으로 5.4% 상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니치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향수 전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하반기 인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 300억원에 인수한 '구딸 파리'도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몰튼브라운 또한 지난 3일 헤어, 보디, 핸드 라인에 걸쳐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했다.
명품 가격이 이처럼 계속 오르고 있지만 백화점 고가 향수 매출은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요 니치 향수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1330%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도 지난해 전년보다 약 35%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니치 향수 브랜드의 인기는 젊은층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향수 매출이 지난해보다 2년 연속 4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최근에는 향수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샤넬뷰티의 향수는 지난 2일부터 품목별로 5% 내외로 가격을 인상했다. 대표 향수인 ‘넘버 5 오 드 빠르펭’과 ‘코코 마드모아젤’의 100㎖ 가격은 24만2000원에서 25만5000원으로 5.4% 상승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니치향수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도 향수 전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하반기 인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011년 300억원에 인수한 '구딸 파리'도 지난해 9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몰튼브라운 또한 지난 3일 헤어, 보디, 핸드 라인에 걸쳐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했다.
명품 가격이 이처럼 계속 오르고 있지만 백화점 고가 향수 매출은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요 니치 향수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1330%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의 향수 매출도 지난해 전년보다 약 35% 신장했다. 특히 2030세대의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니치 향수 브랜드의 인기는 젊은층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향수 매출이 지난해보다 2년 연속 40%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성장률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최근에는 향수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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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ㅋㅋㅋ 단독 병걸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