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이후 6개월간 공정과혁신위원회(인수위원회)에서 제시한 공약과제 172개에 대한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사업별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담당 부서·사업명 조정, 세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12월 29일 시민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48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체계적 공약 관리를 위해 성남시 시정방침인 공정과 상식으로 신뢰받는 소통행정,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두텁고 촘촘한 맞춤복지, 수도권의 중심 스마트 교통허브 등을 정책목표로 삼고, 행정, 소통, 산업, 경제, 안전·건강, 복지·교육, 교통, 주택, 문화·환경 9개 분야로 공약사업을 분류해 전략을 수립했다.
한편 시는 임기 동안 분기별로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한 후 시민에게 알리고, 상·하반기 매니페스토 평가위원회를 열어 추진 우수사업을 평가해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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