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와 서울역이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4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시장과 송포명 서울관리역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관광객 모객과 제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등 코레일 공식 홍보인프라를 통한 제천시 관광프로그램 운영 △ 서울역, 청량리역 등 역을 활용한 제천시 관광상품 홍보 및 지원 △ 관광사업 홍보를 위한 제천시의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연 1~2회의 청량리발 임시열차 운영으로 수도권 단체관광객을 정기적으로 유치하는 계획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하루 평균 8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역과의 업무협약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제천시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시와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될 관광상품은 추후 협의를 거쳐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 ‘레츠코레일’, 공식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 및 서울역, 청량리역, 용산역 등 수도권 여행센터에서 연내 만나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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