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발생한 세계적 금융위기로 서민경제는 또다시 힘들어지고,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탄소중립의 실천이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민선8기 광명시는 혁신·성장·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새로운 도시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등 5대 주요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는 민생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의 일상 회복에 전념할 방침이다. 또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을 통한 기후회복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와 자치활동 지원 확대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 평생학습지원금 추진, 지속가능한 도시 광명의 미래를 위한 평생학습 확대 등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시장은 “이 도시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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