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향사랑 제1호 고액기부자 김주용 씨 기부를 통한 영천사랑 실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1-05 0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구 토박이지만 평소 지인을 통해 알게된 영천의 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기부 결정

영천시 영천 고향사랑 제1호 고액기부자인 김주용 원장이 기부를 마치고 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지난 1일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 인사들과 경북 영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호응에 힘 입어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첫해에 최고 한도액 500만원을 기부한 김주용씨를 1호 고액기부자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김주용씨는 대구 수성구에서 범어로제피부과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4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주용 원장은 “대구 토박이지만 우진 농업회사법인 대표인 최진욱을 통해 알게 된 영천은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영천의 고향사랑 1호 고액기부자로 등록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천의 발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개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액 10만원 이하는 100%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원을 초과하면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모금된 기부금은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예치하고 안정적인 기금 조성 기반을 마련한 후 지역의 핵심사업 등과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영천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김주용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 방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 ‘고향사랑e음시스템'과 오프라인은 전국 모든 농협을 통해 기부 지자체를 영천시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