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버거'가 200호점을 돌파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지난해 12월 안동중앙점을 오픈하며 2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호점인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노브랜드버거는 업계 최단기간인 1년 8개월 만에 100호점을 달성한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가 단기간 200호점 돌파 이유로 가성비를 꼽았다. 실제로 가성비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20여 명의 셰프들이 2016년부터 3년간 최적의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찾아 테스트하며 타 브랜드 대비 20% 두꺼운 패티, 독자적인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와 다양한 메뉴를 개발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이색 메뉴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 대안육으로 선보인 ‘노치킨 너겟’은 출시 이후 석 달 만에 30만 개 완판을 기록했다.
소비와 함께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 펀슈머를 겨냥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로 선보인 ‘브랜드 콜라, 사이다’는 독특한 네이밍, 감각적인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출시 한 달 만에 10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만의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국내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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