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 GE서 분사 완료...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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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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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헬스케어]

GE헬스케어는 GE에서 분사를 완료하고 4일(현지시각) 나스닥에서 별도 기업으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5일 밝혔다. 종목명은 GEHC다. 

GE헬스케어 임직원들은 위스콘신 워케샤에 위치한 제조시설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회사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GE헬스케어는 위스콘신주 소재 기업 중 나스닥 상장 축하 세레모니를 원격으로 진행한 첫 번째 기업이다.

GE헬스케어는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 약 5만1000명을 두고, 연간 10억명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영상 진단, 초음파, 환자 케어 솔루션, 조영제 등 4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고 2021년 기준 매출은 180억달러(약 22조8960억원)다. 

GE헬스케어 분사로 GE 주주에게 GE헬스케어의 총 발행주식의 약 80.1%가 비례 배분됐다. GE는 GE헬스케어 보통주 총 발행주식의 약 19.9%를 유지한다.

피터 아두이니 GE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는 "독립 기업이자 정밀의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헬스케어의 새 시대를 열어 의료진, 환자,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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