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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 기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라스트마일 시민 주도형 리빙랩’과 관련한 시즌 2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내달부터 공동주택·쇼핑몰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생활 물류를 실증하는 시즌 3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라스트마일 시민주도형 리빙랩’은 시즌 1이 지난해 9월 인천스타트업파크, 시즌 2가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서 성공적으로 실증됐다.
총 150명으로 구성된 리빙랩 참여단의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 환경에서 실증 중인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사용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효과적으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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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가 공모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인천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기술 실증 프로그램과 연계, 시민이 직접 혁신기술 실증과 도시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리빙랩이란 다양한 도시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활용 주체인 시민, 근로자 등이 서비스 발굴과 개선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활용되는 기법이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스마트시티 리빙랩은 포용적 스마트시티 추진의 핵심이며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시민·민간·공공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도입과 스마트시티 스타트업들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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