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민선 8기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 실현을 목표로 오는 9일부터 ‘찾아가는 동행 콘서트’에 나선다.
지난해 주요 성과와 민선 8기 정책을 주제로 현장에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출범 후 열리는 첫 읍면 순방인 만큼 새 비전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에 대한 청사진과 군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더해질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가 직접 군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년, 학생, 다문화, 노인, 여성, 농민 등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현장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박 군수는 읍면별 주요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 일정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부여군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민선 8기에서 주력할 기업·투자 유치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일정은 ▲9일 부여읍 ▲10일 석성면·초촌면 ▲11일 외산면·내산면 ▲12일 세도면·장암면 ▲13일 홍산면·구룡면 ▲17일 남면 ▲18일 임천면·양화면 ▲25일 옥산면 ▲26일 규암·은산면 ▲27일 충화면 순으로 이어진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늘 가슴에 품고 있다”며 “현장을 살피며 군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보듬고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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