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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계획규율 강화이자 인민경제의 전반적, 동시적 발전이다' 제하 기사에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 일군(간부)들이 계획규율을 강화하는 사업에 국가경제 발전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것을 다시금 자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일군들이 지표별 계획을 무시하면서 원가가 적게 들고 만들기 쉬운 제품들을 대량 생산하여 숫자상으로 계획을 맞추거나, 생산량에만 치중하면서 제품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민소비품인 경우 상업망에서의 판매 실적까지 포함시켜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실무적 대책을 보다 빈틈없이 세워 그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장함으로써 허풍이라는 말 자체가 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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