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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포항제철소]
‘포스코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은 협력사 등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계·전기·용접 등 실무 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이후에는 포스코 협력사 등에 채용 면접까지 연계해 교육생들의 취업 문제 해결과 최근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황 극복에 일조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집합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전기·크레인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집합 교육 기간에는 숙식이 제공되며, 교육생에게는 월 80만원의 교육 훈련 수당과 교재, 교육 물품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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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생들이 실무 기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제철소]
이번 교육 과정에 대한 사항은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 하에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설이나 강사 부족으로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와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 522개 사의 임직원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압제어·전기용접 등 정비 기술과 혁신·안전·품질·조직역량 등 실무에서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포스코는 이러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평가'에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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