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2%) 오른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4분기 연결기준 잠정매출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증권가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5조원대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오전 CLSA증권,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실적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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