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공시설 유휴부지가 지역청년 정원 분야 실습공간으로"

전주시, 산림청 공모 '2023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대상지로 5개소 선정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주시는 올해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에 전주지역 5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 속 소규모 유휴부지를 정원 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선정된 전주역사박물관 2개소와 전주월드컵경기장 3개소 등 공공시설 내 유휴부지 5곳에는 총 5개의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림청으로부터 총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1개소당 7000만 원을 투입해 정원 조성 실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팀은 지정된 사업수행 기간동안 지정된 장소에서 정원 디자이너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정원을 조성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원분야 전공자 등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원 조성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습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문화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 시행…일시 납부시 6.4% 할인

전주시는 연간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1월 말까지 한 번에 납부할 경우 6.4%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할인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이달 중 6.4% 할인된 금액으로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신규 연납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위택스 또는 스마트 위택스 앱에서 신청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구청 세무과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도 신청·납부 가능하다.

연납 후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매매한 경우에는 자동차세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납부 방법은 △ARS를 통한 신용카드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누리집 또는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전북은행)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이 있다. 

또한 가까운 동 주민센터와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시청 세정과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