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영천한의마을은 지난 2019년 3월 29일 정식 개관한 이후로 16만명이 방문한 영천의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한방문화 전시시설인 유의기념관은 유의들의 삶과 지혜, 그리고 본초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고 4D 돔 영상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한방 힐링 공간이다.
원래 기존 한의마을 유의기념관은 연령 및 영천시민 등을 구분해 500원에서 2000원까지 차등을 둬 관람료를 부과했으나, 한의마을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복리를 증대 시키기 위해 유의기념관을 전면 무료 화 하기로 결정하고 '영천한의마을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을 추진했다.
김재훈 이사장은 “영천한의마을은 우리나라 한약재의 최대 집산지인 영천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한방 문화시설인 만큼 지역민과 이용객들의 편의와 공공 복리를 위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향상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영천한의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