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를 통해 효율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기 방제 체계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고 선정한 방제 약제는 총 3회(동계방제 1회, 개화기 방제 2회)분이 농가 별로 공급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경북에서는 2021년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국가 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 과 식물에서 발생하고 불에 탄 것처럼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 약이 없어 감염될 시 폐원을 하는 등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지도로 지역 내 화상 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철저한 자가 예찰과 적기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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