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
금년 사업은 1월 조속히 공모를 실시하고, 창업기업 현장방문, 사업계획 심사 등을 실시하고 보조금 조기 집행을 통해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매년 3월 모집 공고와 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 등의 사전절차로 인해 창업기업에서는 하반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간이 짧고 자금 집행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또 신청자의 주소자격 기준 요건을 공고일 이전 6개월에서 신청일 기준으로 완화하여 외부의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폐광지역을 찾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계획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주민은 강원도와 폐광지역 4개 시·군 및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여 오는 1월 26일까지 해당 시·군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민창업기업은 각 연도별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역재생창업기업은 최초년도에는 공간재생자금 및 사업화자금 1억 원을 2~3년차에는 사업화 자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와 시군은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적격심사, 사업계획심사,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4월 사전컨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자생력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민창업기업 지원은 2012년부터, 지역재생창업기업 지원은 2017년부터 해마다 지원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54개 기업이 창업하여 135개 기업이 생존하고 있어 87.6%의높은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게 됨에 따라 그 동안 방문객의 발길이 끊기고 낙후되어 있는 폐광지역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최기용 도 경제국장은 “올해 사업을 조기 추진하여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폐광지역을 이끌어 갈 유망하고 특색 있는 창업기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도에서는, 폐광지역의 창업기업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현장방문과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 입장에서의 대안 마련과 정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일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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