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성 추락 예측 범위에 한반도 포함...피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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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1-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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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구관측위성이 9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한반도 인근 지역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대기권 진입 이후 선체가 대부분 연소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 발생 가능성은 낮다. [사진=NASA]

지난 1984년 발사된 미국 지구관측위성(ERBS)이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대기권 진입 중 선체가 대부분 연소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전망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월 8일 오후 5시 분석 결과 미국 지구관측위성이 현재 추락 중이며, 추락 예측 지역에 한반도 인근 지역이 포함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궤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 지구관측위성은 이날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추락 위성은 대기권 진입 이후 마찰열에 의해 대부분의 선체가 연소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과기정통부는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 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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