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가솔린 휘발유와 LPG 연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했다.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또한 쌍용차는 LPG 차량의 선입견인 저출력과 저연비, 겨울철 시동 문제 등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동력체계는 1.5ℓ GDI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을 장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낸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특히 가솔린(50ℓ)과 LPG(58ℓ)의 연료탱크를 완충하면 최대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주유소 방문횟수를 최소화하고 있다. 겨울철 영하 날씨에도 시동 시 LPG 연료가 아닌 가솔린을 사용하면서 시동에 대한 불편이 없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은 경쟁모델보다 높은 3년/무제한㎞로 운영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대변하고 있다. 여기에 차체, 일반부품, 엔진, 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동급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설정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사양으로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TL5 3130만원 △TL7 3410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