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강북 5구역 공공재개발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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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1-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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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비 3151억 규모…48층·3개 동에 총 688가구

강북 5구역 공공재개발 단지 투시도 [이미지=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강북 5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151억원 규모로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시공하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강북 5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 7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강북 5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8층 3개 동에 아파트 총 688가구와 복합상가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강북 5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일대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이다.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됐으며 용적률 상향 등 규제 완화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도시정비 수주액 총 4조8943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첫 주말부터 수주에 성공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강북 5구역은 초역세권 입지에 학군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향후 북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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