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지역경제 주축인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금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복합위기 속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육성자금 지원과 중소·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의 융자규모는 총 1000억원으로 대상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5개 업종의 관내 중소기업이다.
융자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 특별시책자금인 경우 최장 3년이며, 시설자금은 최장 5년까지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내 협약은행인 KB국민, IBK기업, NH농협, KDB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특히 담보와 보증여력이 없는 중소기업 대상 특례보증은 보증한도를 기존 업체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최장 3년까지 보증 지원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도 시행하기로 했다. 관내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19~39세 이하이고 사업경력이 5년 이내인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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