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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청 청사 전경. [사진=영양군]
군민건강검진비 지원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 24억원(풍력발전기금 19억5000만원, 군비 4억5000만원)을 편성해 진행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영양군은 지역 내 건강검진기관의 부재로 가까운 인근 지역 검진 기관까지는 1시간 이상 소요되어 건강검진에 취약한 군민들이 일반 건강검진 외 추가적으로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검진비 지원 대상자는 영양군에 주민등록 상 3년 이상 거주한 50세 이상 군민이며, 출생 연도에 따라 홀수 연도와 짝수 연도로 구분해 2년에 1회 지원하며 1인당 지원 금액은 최대 30만원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이 선택적 전문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건강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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